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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명 함창향교
주      소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304-1번지
지      정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124호(1985.8.5 지정)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340번지에 있으며 지세는 주산이 재악산, 남 5리쯤에 가차산 중앙에 위치하고, 함창읍에서 이안면 소재지를 다다르지 않은 5리에 있다. 동서쪽에 하마비가 있어 어떠한 행차라도 여기에서는 말에서 내리고 요배(멀리서 바라보며 절함)하였다.

함창 향교의 구역은 함창읍, 이안면, 공검면, 은척면 일부(무릉, 두곡, 장암), 동률실(밤실, 현 문경시 영순면 율곡) 상고할 문헌을 얻지 못하여 함창향교의 건설 연대는 미상이다. 함창읍지에 구향교동에 있던 객관(客館)에서 남국난 이후의 현지로 이건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970년 10월에 성균관대학교 교육연구원에서 전국 향교 실태 조사를 함에 1398년(태조 7년)에 건립했고 1417년(태종 17년)에 이건 이라고 보고되었다.

소설위 향교로서는 규모가 잘 갖추어진 향교로서 그 형태가 잘 보존되고 있다. 전학후묘(前學後廟) 형식으로 앞쪽에는 명륜당(明倫堂)이, 뒤쪽에 대성전(大聖殿)이 위치한다. 임원은 도유사 1명, 장의 약간 명을 두어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례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釋奠)을 봉행한다.

1907년 10월 20일에 현감 이종호의 원조를 받아 중수하였다는 군인 류해균의 중수기가 있고, 1972년 8월 10일 전교 박대수가 중수, 단청하였으며, 1517년 김안국이 경상도 관찰사로 있으면서 권시 함창 학자라는 시를 지어 보내 왔는데 이 시를 현판에 새겨서 놓고 있다.